여행 · · 최윤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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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문객은 줄고, 컨벤션은 늘었다
LVCVA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는 2026년 4월 약 32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해 전년보다 줄었지만, 컨벤션 참석자는 늘었다. 평균 객실 요금은 4월 기준 기록권으로 전해졌다. 방문객 수와 객실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 셈인데, 이 어긋남이 여행 일정을 짤 때 가장 중요한 단서다.
| 핵심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방문객 | 2026년 4월 약 327만 5,100명, 전년 대비 1.8% 감소 |
| 컨벤션 | 약 59만 2,100명, 전년 대비 3.2% 증가 |
| 숙박 | 객실 점유율 83.1%, 주말 92.7% |
| 가격 | 평균 일일 객실 요금 약 190.41달러(4월 기준 기록권) |
방문객이 줄어도 숙박이 비쌌던 이유
라스베이거스의 객실 가격을 끌어올리는 건 관광객 머릿수가 아니라 컨벤션이다. 대형 전시회가 열리면 평일에도 점유율이 치솟고, 그 주의 객실가는 카지노·이벤트 수요와 무관하게 올라간다. 그래서 4월처럼 전체 방문객이 줄어도, 컨벤션이 몰린 날의 숙박은 오히려 비쌀 수 있다. 카지노·컨벤션·이벤트 수요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평균치 한 줄로는 그날의 가격을 못 맞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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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정과 예약을 짤 때
라스베이거스는 '며칠에 가느냐'가 '얼마에 묵느냐'를 거의 결정한다. 나라면 이렇게 본다. 먼저 가려는 주에 큰 컨벤션이 있는지 캘린더부터 확인한다. 호텔 요금은 객실가만 보지 말고 리조트피·세금·주차비를 합산해 총액으로 비교한다. 대형 전시회 기간엔 항공권이 싸도 숙박 총액이 더 들 수 있으니, 쇼·경기·컨벤션 일정을 같이 적어 가격의 이유를 기록해 두면 다음 예약 때 비교 기준이 생긴다.
내가 경계하는 공식
여행 기사에서 가장 위험한 단순화가 "관광객이 줄면 싸진다"이다. 라스베이거스 4월 숫자는 그 공식이 깨지는 전형적인 사례다. 나는 방문객 통계를 가격 예측이 아니라 '어느 날을 피할지' 고르는 용도로 쓴다. 싸게 가고 싶다면 방문객이 적은 달이 아니라, 컨벤션이 비는 주를 찾는 게 맞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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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인한 자료
참고: FOX5 Vegas, LVCVA, Hoodline
태그: #라스베이거스 #컨벤션 #호텔요금 #미국여행 #LVCVA